







모임주제 | 독서를 통한 자기 치유와 힐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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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원 수 | 11명 |
키워드 | #사이클럽1기 #독서 #힐링 #심리학 #승화 |










세종에서 청년으로 산다는 것은, ‘청년 도시 세종’과 함께 더불어 성장해 나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2012년부터 행정 수도로 기능하는 세종시는 새로운 도시이며, 전국에서 손꼽을 정도로 젊은 인구가 많은 곳입니다. 때문에 가장 많은 동년배와 함께 하고 있지만, 막상 일상에서는 짧은 도시 역사로 인해 덜 구축된 문화와 사회가 개개인을 고독하게 만들기도 한답니다. 이를 위해 세종시가 다양한 사업으로 시민의 삶을 행복하게 해나가는 과정에 발맞춰 살아가는 것. 행복을 좇아 원하는 삶을 향해 뛰어가는 청년 시기와 다 같이 성장해 나가는 것. 이것이 세종에서 청년으로 산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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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을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모임의 ‘정체성’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임은 힐링을 위한 ‘개별도서’와 ‘선정도서(심리학)’을 주제로 내용을 깊이 있게 독해하고, 도움과 나눔이 될 지식과 경험, 정서를 나누는데 집중합니다. 전문적인 학술기관 만큼은 아니더라도 주요 목적인 심신의 안정과 행복을 위한 교양 쌓기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진행되는 선에서, 부차적인 요소를 가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게 좋은 것이겠지만, 끊임없이 ‘정체성’을 지키며 나아가는 것. 이것이 유지되었을 때 자연스럽게 독서습관과 함께 동아리 원과의 끈끈한 관계도 오랫동안 이어나갈 수 있으리라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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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가장 힘이 듭니다. 모임의 인원이 제한되고, 모임 장소가 폐쇄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자유롭게 모임에 참여하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와 여건이 줄어드는 것이 큰 아쉬움입니다. 모임 때도 마스크 착용을 확실히 하는 한편, 식사나 개별 모임 등 동아리의 주 활동 외엔 대부분 진행하지 않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더욱 내밀한 친선관계를 형성하는데도 제약이 커 멤버십 강화도 더딘 느낌이랍니다.
한편, 독서와 관련한 논의 후 제약이 큰 카페 공간 등에선 글쓰기나 그림 등 독후활동에 제약이 큽니다. 따라서 유료 스터디룸이나 지역의 복합커뮤니티센터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비용이나 각 기관의 조건과 제약으로 활용이 쉽지 않은 형편입니다. 하지만 굴하지 않고 여러 방법을 강구하며 모임원을 비롯한 세종시 청년센터 세청나래의 지원 아래 즐겁고 유쾌하게 동아리를 운영해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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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임은 당분간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아래 자유도서와 선정도서 논의 모임을 소규모지만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입니다. 희망 인원이 많기에 모임의 횟수를 늘려 참여 희망자의 욕구를 충족하는 한편, 차츰차츰 글쓰기와 그림 등 승화 활동도 더 비중 있게 가미하여 꾸준한 기록을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그 기록들을 모아 함께 한 해 동안의 동아리 활동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문집을 발간할 예정에 있답니다. 또, 우리가 해나가는 이 교양의 나눔과 공부가 언젠가 어느 정도 경지에 이르렀을 때. 그 지식 자원을 통해 세종에 위치한 여러 시설에 나누며 책에서 얻은 행복을 더욱 번져나가게 하고 싶습니다.